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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는소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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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덮고, 하나님의 얼굴을 가리는 장막, 『두려움』

  • 김현곤
  • 조회 : 88
  • 2025.10.18 오후 03:54

 성경은 두려움을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 부재(不在)의 영적 현상’으로 봅니다. 창세기 3장 10절에서 아담은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라 했습니다. 죄 이전에는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죄로 인해 하나님을 떠난 순간, 인간은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요한일서 4장 18절은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라 말합니다. 하나님 안에 있을 때 두려움은 사라지고, 하나님을 떠날 때 두려움은 찾아옵니다.

● 두려움이 찾아오는 때는?  
 사람은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두려움을 느낍니다. 미래, 건강, 관계, 재정, 자녀… 이 모든 것은 내 손을 벗어나 있을 때 불안이 찾아옵니다. 다윗도 압살롬의 반란 속에서 생명을 위협받았지만, 그는 두려움 속에서 시선을 하나님께로 돌렸습니다.

● 두려움이 주는 해악으로는?  
 ① 믿음을 흔듭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마 8:26) — 두려움은 하나님보다 문제를 더 크게 보게 만듭니다. 
 ② 마음과 몸을 병들게 합니다.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잠 17:22). 
 ③ 사탄의 전략이 됩니다. 사탄은 “하나님이 너를 잊으셨다”는 의심을 심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리게 만듭니다. 결국 두려움은 하나님의 얼굴을 가리는 보이지 않는 장막이 됩니다.

● 두려움을 이기는 길은?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1절)라 고백했습니다. 그는 상황을 바꾸지 못했지만 시선을 바꿨습니다. “나의 빛” — 어둠 속에서 길을 잃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나의 구원” — 절망 가운데 건지시는 하나님을 바라봤습니다. “내 생명의 능력” — 생명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두려움은 환경이 아니라 시선의 문제입니다.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할 때 두려움은 힘을 잃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내가 여전히 태연하리로다”(3절)라 노래했습니다.

● 초막 가운데서 다윗이 만난 세 가지 하나님은?(5절)
 다윗은 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 친밀히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② “바위 위에 높이 두시리로다. - ”견고한 반석이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③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 ”피난처 되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광야의 불안 속에서도 함께하시는 분임을 믿었습니다.

● 오늘 우리의 ‘초막’은? 
 ① 기도의 초막입니다. 두려움이 찾아올 때 기도로 피하는 자리입니다. 
 ② 말씀의 초막입니다. 묵상과 암송은 두려움의 방패입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 
 ③ 예배의 초막입니다. 세상 광야에서 지친 영혼이 쉼을 얻는 자리입니다.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러나 두려움 속에 머무는 사람과 두려움을 이기는 사람은 다릅니다.
 사랑하는 주사랑 가족 여러분, 두려움을 이기는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리의 마음을 덮고 하나님의 얼굴을 가릴 때, 빛 되시고 구원이시며 생명의 능력이신 하나님께 시선을 돌립시다.

2025. 10. 12.청로(淸路) 정안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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