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밤(특별 늦은 밤 기도회)으로 초대

내일 밤부터 코로나로 인하여 3년 동안 중단되었던 특밤(신년특별 늦은 밤 기도회)이 시작됩니다. 전 세대가 함께 모여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이기에 기대가 됩니다. 특밤에 대한 글을 쓰려다가 눈에 들어온 말씀이 있었습니다. “네 마음의 소원을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시 20:4-5) 이 말씀 속에서 성도님들과 함께 붙잡고, 특밤을 함께 하고 싶은 세 단어는 ‘소원’, ‘계획’, 그리고 ‘기도’입니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가 '소원'을 가지고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소원을 두고 행하십니다(빌 2:13).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왕상 3:5)고 말씀하셨습니다. 소원을 품고 산다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소원은 우리가 바라는 것이요, 우리의 꿈입니다. 그리고 소원은 우리가 이루고 싶은 목표입니다. 이번 특밤은 심령마다 새해에 이루고 싶은 소원을 품고 기도했으면 합니다. 탐욕이 아니라 자신과 가족과 공동체와 열방을 복되게 하는 간절한 마음의 소원을 품고 기도했으면 합니다.

둘째, 지혜의 영이신 성령의 도우심으로 '계획'이 잘 세워져야 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소원을 성취하고 싶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구체적으로 이루기 위해 계획을 세울 줄 압니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계획하는 데 실패한다면 실패를 계획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계획을 세울 때는 구체적일수록 좋습니다. 실천이 가능해야 합니다. 아무리 큰 목표도 세분화해서 계획을 세우고 실천에 옮기면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목표를 온전히 달성하기까지 그 계획을 따라 꾸준히 실행해야 합니다. 그때 우리는 아름다운 결실을 보게 됩니다. 특밤을 통해 소원성취를 이루기 위한 계획이 성령님께서 주신 지혜로 잘 세워지기 소망합니다.

셋째, 소원성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도'해야 합니다.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가 기도할 때 귀를 기울이십니다(시 20:5). 왜냐하면, 우리의 기도 속에 우리의 소원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기도에 대한 놀라운 약속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기도하면 응답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요 14:13). 특밤은 세 개의 문, 곧 안방, 중문, 현관문을 박차고 나오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나와 소원을 품고 기도합시다. 기도하면서 계획을 세웁시다. 놀라운 기적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