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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는소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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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일거리 『염려』

  • 김현곤
  • 조회 : 125
  • 2025.09.20 오전 10:23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네 번이나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25, 27, 28, 34절). 이는 염려가 얼마나 보편적이며 동시에 무익한 것인지를 강조하신 말씀입니다.

1. 염려의 무가치함과 해악
 주님은 “염려한다고 생명을 한 시간이라도 더할 수 있느냐”(27절)고 물으십니다. 염려는 우리의 현실을 바꾸지 못합니다. 오히려 염려는 오늘의 기쁨과 힘을 빼앗고, 미래의 짐을 앞당겨지게 하며, 건강을 해치고, 영적으로는 마음을 둔하게 만들어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게 합니다(눅 21:34). 따라서 염려는 무가치할 뿐 아니라 해로운 습관입니다.

2. 염려를 극복하는 길
(1) 하나님의 돌보심을 신뢰하라
 예수님은 공중의 새와 들의 백합화를 보라고 하십니다(26, 28절). 하나님은 그들을 기르시고 입히십니다. 하물며 그의 형상으로 지음받고 예수의 피로 값 주고 산 우리를 돌보지 않으시겠습니까? 더 큰 생명과 몸을 주신 하나님은 의식주와 같은 작은 필요도 반드시 채우십니다.

(2)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예수님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33절)고 말씀하십니다. 성도의 삶의 우선순위는 필요가 아니라 하나님의 다스림과 의로움입니다. 우리가 우선순위를 바로 세우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책임지십니다.

(3) 하루 단위로 살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34절). 미래를 준비하되, 내일의 짐을 앞당겨 오늘 짊어지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루하루 감당하도록 은혜를 주십니다.

(4) 기도로 맡기라
 사도 바울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하라”(빌 4:6-7)고 권면합니다. 염려는 문제를 붙드는 것이고, 기도는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감사로 드리는 기도는 하나님의 평강으로 이어집니다.

 성도는 염려의 무가치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돌보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며, 하루하루 주어진 몫에 충실하고, 모든 염려를 기도로 맡길 때, 주님의 약속대로 모든 지각에 뛰어난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2025. 9. 14. 청로(淸路) 정안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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