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찬양에 대한 소고
저의 이 글을 이 곳에 올리는 것이 맞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 글로 인하여 다른 분들이 상처 받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주일예배 중 드리는 찬양에 대한 아쉬움과 목마름이 늘 있어 왔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예배 중 드리는 찬양의 대부분이 공적이 찬송가나 잘 아는 복음성가가 아니고 생소한 곡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모든 순서 순서마다 의미가 있고 중요하지만 그래도 그 중에 중요한 요소 4가지를 꼽으라 한다면 기도와 찬양, 말씀, 헌금이라 배웠고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예장 통합측 교단의 교회에서 시작하여 50여년 동안 교회를 출석하였는 데 그 중 처음 20여년을 예장 통합측 교회에 출석하며 신앙을 키워왔고 뿌리를 내렸으며 예배의 형식이나 형태 또한 예장 통합측 예배의 형태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천으로 거주지를 옮기며 출석 교회를 주사랑교회로 정하고 예배를 드리기 시작할 때 많은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교회를 옮길까 하는 고민도 수 없이 했습니다.
왜냐하면 예배의 기도와 찬양, 설교 등 많은 부분이 저에게 익숙한 예장 통합측과 다르고 생소하여 은혜가 되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되뇌이며 "예배의 순서 형식이 뭐 그리 중요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드리는 마음이 중요한 것이지" 라고 저 스스로 위안을 삼으며 이제껏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주사랑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지금도 찬양에 목마름이 너무 많습니다.
왜냐하면 주일예배와 같은 공 예배 시 부르는 찬양은 많은 성도님들이 알고 쉽게 부를 수 있는 공식적인 찬송가가 있음에도 잘 알지도 못하고 일부 찬양을 인도하시는 분들만
익숙한 찬양을 주일 공 예배에서 부르면 곡을 알지 못하는 성도님들은 은혜가 안되고 어색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찬양은 기쁨의 찬양이라기 보다는 그저 가사를 읽는 것에 불과할 뿐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주일예배와 같은 공 예배 시에는 많은 성도님들이 알고 쉽게 부를 수 있는 찬송가를 선곡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만약 성도님들이 잘 모르거나 익숙한 찬양곡이 아니라면 악보라도 전광판에 띄워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하든 가 아니면 찬양팀들이 예배전에 성도님들과 함께 많은 연습을 통하여 익숙하여진 후에 찬양을 하면 기쁨의 찬양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렵고 익숙하지 않은 찬양곡을 선정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주일 공 예배 시에는 많은 성도님들이 알고 쉽게 부를 수 있는 찬송가를 선정하여 주시면 예배가 더욱 은혜가 될 것 같습니다.
저의 소고에 대한 목사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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