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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는소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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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다 삶이다.

  • 정안민
  • 조회 : 815
  • 2018.03.30 오후 02:15

 

 

                                         말보다 삶이다.

 

예수님은 가르치시기 이전에 먼저 행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가장 먼저 한 일은 가르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가르치시기 전에 예수님은 행해야 할 것을 먼저 행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치심이 더없이 소중한 것은 그 가르치심이 그보다 선행된 당신의 행하심에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어떤 종교보다 신학 자체가 깊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근거로 하여 수많은 고전들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복음의 능력은 고상한 신학이나 심오한 가르침에 있지 않습니다. 복음의 능력은 먼저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의 삶에서 나옵니다. 사람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혁시키는 능력은 우리가 전하는 말에 있지 않고 삶에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전하는 복음에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주목하는 것은 우리가 전하는 복음대로, 가르치는 대로 사느냐, 못사느냐를 지켜 볼 뿐입니다. 우리가 전한 복음대로 살면, 복음에 대해 그러한가?’ 하고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지만, 우리가 전한 복음대로 살지 아니하면 귀를 닫아 버립니다.

 

복음은 말이 아닌 삶으로 증거 되어야 합니다. 삶으로 복음의 능력을 증명해 보였던 한 선교사의 이야기입니다. 인도로 선교를 떠난 맥스웰은 마을마다 언어가 달라 그곳 언어를 습득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맥스웰 선교사는 새로운 부족으로 들어갈 때마다 그곳의 현지인들을 만나 언어를 배우는 과정을 먼저 밟기로 했습니다.


 어느 날, 새로운 부족으로 들어간 맥스웰 선교사는 현지의 한 청년을 만나 그곳의 언어를 가르쳐 달라고 간청했지만 거절당하고 말았습니다. “돈은 얼마든지 줄 테니 자신에게 말을 가르쳐 달라.”고 다시 한 번 간청했지만 역시 거절당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거절하는 그 청년에게 예수를 믿든 안 믿든 상관하지 않을 테니 말만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힌두 청년이 다음과 같은 말로 맥스웰 선교사의 부탁을 거절했습니다. “당신하고 함께 있어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싫습니다!”

 

우리 일상의 삶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이 세상에 투사(投射)하는 위대한 복음의 화면이 되게 하십시다. 우리의 주가 되시며, 왕이 되신 예수님의 형상을 우리의 손과 발에, 우리의 머리와 심장에, 우리의 온 삶에 새겨 예수님처럼 되고 예수님처럼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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