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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는소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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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사랑

  • 정안민
  • 조회 : 939
  • 2018.06.18 오후 01:46

 

180617                        십자가의 사랑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의 최고의 사랑은 십자가에 나타나 있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의 현주소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보여준 하나님의 사랑은 용서하는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사람들을 용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장차 십자가 앞에서 모두 자신을 떠날 것을 아셨습니다. 가룟 유다는 자신을 팔고, 베드로는 자신을 세 번이나 부인할 것을 아셨습니다. 그들이 장차 지을 죄를 아셨으나 미리 용서하셨던 것입니다.

 

용서는 예수님의 사랑의 산물입니다. 용서는 쉬운 것이 아닙니다. 가장 무서운 유혹은 복수에 대한 유혹입니다. 그 유혹을 이겨내는 것이 용서입니다. 복수해야 할 대상의 죄를 도말 하고, 그를 자유케 해주는 것이 용서입니다.

 

용서는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시비지심(是非之心)이 아니라 측은지심(惻隱之心)을 품는 것입니다. 용서는 지워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과거의 실수와 허물을 지워주고,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랑입니다.

 

십자가의 사랑은 사랑하는 대상의 가치를 더해주는 사랑입니다.

십자가에서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은 죄인의 죄를 용서하시고, 의인으로 만드신 가치를 더해주는 사랑입니다. 사랑을 받되 누구의 사랑을 받느냐가 중요합니다. 사랑해 주는 대상에 따라 사랑받는 대상의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룻이 보아스의 사랑을 받는 순간, 그녀의 가치가 달라졌고, 위치가 달라졌고, 신분이 달라졌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순간 우리의 모든 존재 가치가 달라졌습니다. 예수님의 신부가 되었고, 의인이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의 나라의 상속자가 되었고, 성령님이 함께하시는 사람이 되었고, 하늘의 시민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우리가 어마어마한 그 십자가의 사랑을 받았으니 그 십자가의 사랑을 기억하며, 그 사랑으로 내 이웃을 사랑하며, 용서하며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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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자가의 사랑
  • 2018-06-18
  • 정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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