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양치는소리(칼럼)

예배교회소개예배다음세대양육사역주사랑뉴스자료


말씀계승

  • 양사울
  • 조회 : 280
  • 2021.05.15 오전 11:56

한 동네에 불량배 자식을 둔 부모가 있었습니다.

그 부모는 자식 때문에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었습니다.

하루는 동네 몇 사람들이 술잔을 기울다가 그 녀석을 흉봤습니다.

그놈의 자식 틀려먹었다.”, “그런 자식을 낳고도 미역국 먹었다는 말이냐?”

그런데 그만 그 소리가 그의 부모 귀에 들어갔습니다.

화가 난 그 부모가 흉본 사람의 집에 찾아가서 소리를 지르며 포악질을 하였습니다.

누가 자기 자식을 그렇게 키고자 하는 부모가 어디 있냐?, 자식이 내 맘대로 되는 줄 아느냐?

어디 두고 보자, 네 자식, 네 뜻대로 되는지?, 너의 자식은 얼마나 잘 되나 두고 보자! ”

온갖 포악질과 저주를 쏟아붓고 돌아섰는데, 몇 년 지나니까 그 흉봤던 그 집의 자식이 똑같이 불량배가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자식 미래, 장담할 부모, 한 사람도 없다.”라는 말이 맞습니다.

 

자식, 부모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어그러진 길로 간 자식으로 인하여, 부끄럽다 하여 고개 숙인 부모님들 기죽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식 잘못되는 것, 부모 탓만 아닙니다.

 

하지만 믿는 부모에게는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할 책임이 있습니다. 말씀을 계승(繼承)할 책임이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말씀 계승(繼承)을 하기 위해서는 믿는 부모가 믿음의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소위 작은 예수로 살아야 합니다. 성품이 예수님을 닮고, 예수님처럼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직 어린 자녀를 두었다면, 어렸을 적부터 부모가 가정에서 말씀을 읽게 하고, 듣게 하고, 묵상하도록 양육해야 합니다.

 

혹 자녀들이 주님으로부터 멀리 떠나있을지라도, 현재 상황만 바라보고 낙심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믿고, 눈물로 씨앗을 뿌림으로, 기쁨으로 거두는 역사를 일으켜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복음 4세대를 잇는 일들이 요원(遙遠)하게 느껴질지라도, 그 꿈과 비전을 잃지 않고, 다음 세대를 위해 더욱더 눈물 뿌려 기도하며, 그리스도 사랑으로 섬기며, 소망의 인내로 다음 세대를 세워갈 때, 이슬 같은 청년들이 반드시 세워질 줄 믿습니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말씀계승
  • 2021-05-15
  • 양사울
  • 281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