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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자녀의 삶

  • 양사울
  • 조회 : 254
  • 2021.12.09 오후 04:23

세상 살 동안 하나님의 자녀 된 성도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질문 앞에 사도 바울은 이렇게 답합니다.

● 항상 기뻐하라.

항상 기뻐하라.’어떤 상황에서도 기뻐해야 한다.’라는 말입니다. 당시 빌립보교회는 외적으로는 로마 제국의 박해를 받고 있었고, 내적으로는 할례당의 미혹에 신앙의 이탈자들이 생겨남으로 마음 아파했고, 화목해야 할 교회가 성도 간의 분열이 심각하게 있었습니다. 이성적으로, 감정적으로 기뻐할 근거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 상황을 모두 알고 있었던 사도 바울은, 그런데도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4:2)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성도의 기쁨의 근거는 환경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기쁨의 원천이며, 그리스도야말로 성도들이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기뻐할 충만한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주안에있기에, 나의 일생을 선하게 인도하실 주님을 바라보며 기뻐하는 것입니다.

 

●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왜 하나님의 자녀 된 성도는 모든 사람에게 관용해야 합니까? “주께서 가까우시기 때문입니다.”(2:5b) 우리의 삶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심판할 주의 재림이 가까워졌기에, 심사(心事)가 꼬인 상태로 있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성도는, 먼저 교회 안에서부터 관용을 베풀어야 합니다. , 교회 안에서 상처를 받았을 때, 섭섭한 감정, 받은 상처를 몇 년째 마음에 품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상처로 인해 생긴 마음의 고름은 살이 될 수 없습니다. 마음의 고름을 짜내는 것은 관용입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 염려하지 말라,

어떤 심리학자는 염려는 느린 형태의 자살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염려는 독일어로 뷔어겐(wurgen)’인데, 이는 목을 조르다. 물어 질식시키다. 교살하다.’라는 뜻입니다. 염려는 우리가 염려로부터 빠져나가려고 애를 쓸수록, 우리를 옭매어 힘을 빼앗고, 결국은 영혼이 숨을 쉴 수 없게 만듭니다. 염려에서 해방될 수 있는 비결은, ‘감사함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을 믿고, 선불(先拂)로 감사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4:6). 감사한 마음으로 기도드릴 때, 우리의 마음생각이 염려로부터 지켜집니다(4:7). 감사하는 심령은 염려의 엉겅퀴가 뿌리 내리지 못하는 잘 가꿔진 마음의 정원입니다.

 

- 청로(淸路) 정안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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