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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는소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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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인도와 보호

  • 양희태
  • 조회 : 247
  • 2022.01.07 오후 12:16

올해는 작년에 돌아가신 분들이 그토록 살기를 소망했던 내년입니다. 그들이 그토록 살기 원했지만, 끝내 살지 못했던 내일과 내년을, 우리는 지금 오늘과 올해로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상의 그 어떤 것과 비교할 수도 없고, 바꿀 수도 없는 생명 가치로서의 특별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야 할 올해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과 같은 곳이 아닙니다. 살아가기에 힘든 척박한 광야입니다. 우리의 자원만으로는 살아가기에 힘겨운 곳입니다. 어쩜 한 해를 살아가는 동안, 내가 원하는 길로 인도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상식적이고 일반적인 길이 아닌 길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눈앞이 캄캄한 진퇴양난과 같은 홍해를 맞닥뜨릴 수 있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문제와 사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광야에 서서 우리가 취할 자세는 무엇입니까? 나의 자원으로 살려고 발버둥 치지 말고,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와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구하며, 그렇게 행하실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가는 것입니다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던”(13:21) 그 여호와 하나님을 나의 절대 주권자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날마다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시고, 마실 물을 공급해 주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광야의 들짐승들과 낮의 해와 밤의 달이 상하지 않게 보호해 주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떠나지 아니하시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광야는 하나님께서 친히 인도하신 길입니다. 따라서 그의 백성들을 위해 인도하신 광야는 최선의 길이요, 최상의 환경입니다. 거기에는 오묘하신 하나님의 뜻과 섭리와 경륜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근시안적인 눈과 인본주의 생각으로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와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신뢰하며 따르는 자를 하나님은 끝까지 책임지십니다.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와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따르는 광야의 삶은 소풍 같은 삶입니다. 소풍 온 것처럼 한 해, 한 해를 잘 살다가 때가 되어 하늘로 돌아갈 때, 우리의 고백은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와 하나님의 함께 하심 끝에 아름다웠다고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 청로(淸路) 정안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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