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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는소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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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예수가 되라

  • 양희태
  • 조회 : 265
  • 2022.01.18 오전 06:18

주님, 제가 당신의 제자입니다.” 이 얼마나 가슴 뭉클한 자기 정체성과 신분의식입니까?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이 친히 부르시고 훈련 시킨 사도라 칭하였던 열두 제자뿐만 아니라 우리 또한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나는 아직도 멀었다고 생각하는데, 예수님께서 나의 제자라고 불러주시니 이 얼마나 영광입니까?

 

진정,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헨리 나우웬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라는 것에 대해서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예수님이 아셨던 것을 우리가 알고, 예수님이 행하셨던 것을 우리가 행하도록 우리는 부름을 받았습니다. 우리들의 영적 생활에 있어서 커다란 도전은 우리 자신이 예수님과 같다고 주장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지금 세상에 존재하는 예수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구원이 무엇입니까? 진정한 구원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가 되는 것입니다.”

 

서신서에 보면, 사도 바울은 제자라는 말 대신에, ‘온전한 사람’(4:13), ‘완전한 자’(1:28)라는 독특한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온전한 사람’, ‘완전한 자란 말이 어떻게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라는 말과 같은 의미라는 것을 알 수 있을까요? 우리가 예수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꼭 추구해야 할 것은, ‘온전한 사람을 이루는 것입니다. ‘온전한 사람이 되는 것,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는 것”(4:13)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는 것은 영적으로 예수님처럼 성장과 성숙하고, 거룩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한 마디로, ‘온전한 사람이란, 그 인격이 예수님처럼 되고, 예수처럼 사는 곧 작은 예수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꼭 이루어야 할 형상은 작은 예수가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바르게 이해해야 할 것은, ‘온전한 자’, ‘작은 예수가 된다는 것을 점과 흠이 없이 하나도 없는 완전한 사람이라고 규정지어서는 안 됩니다. 에베소서 412~13절에서 온전한 자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는 사람, 신앙생활을 하면서 인격과 삶이 점점 예수를 닮아 가는 모습이 나타나면, 그 사람을 온전한 자’, ‘작은 예수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작은 예수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명심하고 지켜야 할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날마다 나는 예수의 제자다. 나는 작은 예수다.’라는 자기 정체성을 인식하고 외쳐야 합니다.

둘째,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생각으로 매사에 예수님처럼 행동해야 합니다.

셋째, 말씀을 지킬 때까지 열심히 배워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2022. 1. 9. 淸路 정안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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