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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질문 두 가지

  • 양희태
  • 조회 : 222
  • 2022.07.09 오후 03:21

 교회를 다니고 있는 신앙인은 두 가지 불편한 질문 앞에 정직하게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과장할 것도 없이 내 상태를 진실하게 대답해야 할 질문이 있습니다.

 

 첫 번째 질문, - “당신은 구원받았습니까?”

 기독교 신앙의 목적은 살아 있을 때는 예수님 안에서 풍성한 삶을 살다가 죽어서는 천국 가기 위해서 믿는 것입니다. 참된 신앙고백을 지켜가며,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자신의 구원을 이루어야 합니다(2 :12)

 

 두 번째, 불편한 질문, - “당신은 성령을 받으셨습니까?”

 사도 바울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19:2)라는 말씀에서 믿을 때를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 한 부류는 믿을 때예수님을 믿고 난 후로 해석하여, ‘성령세례를 또다시 받아야 한다.’라는 오순절파와 은사주의 주장이 있습니다. 또 한 부류는 개혁주의, 장로교 주장으로 믿을 때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을 그때.’로 봅니다. 믿는 것과 성령 받는 건 구분되는 게 아니고 동시에 일어나는 것으로, 예수님을 믿을 때, 성령을 체험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이 오셔야 예수님을 나의 주로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사도 바울은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 참고 롬 8:9; 3:5)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면 이미 성령으로 말미암아 예수를 주로 믿는 사람은 성령에 대한 기대나 바람이 필요치 않습니까?

아닙니다. 성령을 모시고 있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함이란 성령으로 온전히 지배받는 삶입니다. 순간순간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살아가는 삶입니다. 술 취한 사람이 제정신이 아닌 술기운에 사로잡혀 행동하듯이, 하나님의 주신 생각대로 온종일 살아가는 것이 성령으로 충만함입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5:18)라는 말씀대로, 성령으로 충만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또한, 성령의 능력을 덧입어야 합니다. 성령을 모시고 사는 사람은 주의 복음을 전할 사명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바 그 성령을 받을 때까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라는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성령의 능력을 덧입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지금은 성령 시대입니다. 성령 받기에 좋은 시대입니다. 함께 모여 힘써 기도함으로 약속하신 성령을 받읍시다.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읍시다. 성령의 권능을 힘입읍시다.

 

청로(淸路정안민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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