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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종으로 제자 (요 13:12-17)

  • 양희태
  • 조회 : 251
  • 2022.03.24 오전 11:27

 예수님은 섬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종교 가운데 자신을 믿는 사람들을 친히 섬기는 신()은 없습니다. 자신을 믿는 사람들을 위해 생명을 내어 준 신(), 십자가에서 희생한 신()도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자신을 믿는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섬김은 예수님의 사명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요.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하심이라.”(10:45)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섬김은 때를 가리지 않는 섬김이었습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섬기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아시고서도 끝까지 섬기셨습니다(13:1).

 또한 예수님의 섬김은 대상을 가리지 않은 섬김이었습니다. 심지어 자기를 팔 자, 가룟 유다의 발까지 씻기셨습니다(13:2). 예수님의 섬김은 차별하지 않는 섬김이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섬기시는 예수님을 본받아 섬기는 종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예수님처럼, 어떤 상황 속에서도, 대상을 가리지 않고 섬기지 못하는 것일까요? 예수님처럼 살겠다는 마음의 절실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이기심과 대접받고자 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입장, 자기의 체면, 자기의 체통, 자기의 위신을 지키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제자의 도를 말씀하시면서 항상 먼저 하신 말씀이 나를 따라오려거든 먼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8:34)라고 하십니다. 섬김은 자기 부인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왜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로서 섬기는 종이 되어야 할까요?

 첫째, 섬김에는 기쁨이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섬김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이 세워져 가기 때문입니다.

 셋째, 섬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 가기 때문입니다.

 넷째, 섬김을 통해서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섬기는 종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한평생,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 속에서도, 누구에게든지 섬기는 종으로 살다가 주님 앞에 서는 그날, 주님이 기억하시는 해같이 빛나는 제자들이 됩시다.

 

청로(淸路정안민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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