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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는소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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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의 마지막 때

  • 김진문
  • 조회 : 105
  • 2023.12.30 오후 07:29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세(時勢)를 분별하는 지혜입니다. 이름하여 때를 분별하는 지혜입니다. 만물의 마지막 때를 사는 우리더러 사도 베드로는 어떠한 삶을 살라고 권면하고 있습니까?

 

첫째,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하는 삶을 살라.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벧전4:7).

정신없이 바쁘고 피곤하게 살아가는 현대 크리스천들에게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하라는 베드로 사도 메시지는 매우 적절하지 못한 요구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도는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긴급하고 최우선으로 실천해야 할 행동입니다. 이는 기도함으로 때를 분별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열심히 서로 사랑하는 삶을 살라.

무엇보다 열심히 서로 사랑할찌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벧전4:8)

마지막 때에 크리스천이 무엇보다도 열심히 해야 할 것은 사랑입니다. 사랑하되 서로 사랑하며, 열심히 사랑해야 합니다. 허물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셋째, 먼저 대접하는 삶을 살라.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벧전4:9).

당시 나그네를 대접하는 행위는 사랑의 행위 차원을 넘어 간접적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동참하는 일이 되었습니다(12:13; 13:2; 요삼 1:5-8) 그래서 사도 베드로는 나그네를 대접하되 '원망 없이'할 것을 권면한 것입니다. 사랑은 대접하는 것입니다. 대접은 곧 그 사람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을 향해 마음의 문을 열고 환대하는 것입니다.

  

넷째, 은사를 받은 대로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는 살라.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벧전4:10).

은사는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신 선물'입니다. 은사에는 우열이 없습니다. 은사는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고, 다른 사람을 섬기기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은사를 통하여 선한 청지기같이 봉사해야 합니다.

 

한 해가 화살같이 신속하게 지나간 것처럼 우리의 인생도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머잖아서 심판 주이신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결산하게 될 것입니다. 그날에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구나!”라는 평가를 받기 위해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합니까?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깨어 기도하고, 열심히 사랑하며, 대접하는 삶을 살며, 은사를 통하여 선한 청지기로 살다가 하나님 앞에 서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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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물의 마지막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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