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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는소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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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정원사는 바로 나 자신입니다.

  • 정안민
  • 조회 : 1387
  • 2007.09.16 오후 09:24

                              내 마음의 정원사는 바로 나 자신입니다  

                    

  생텍쥐뻬리의 <어린 왕자>에  나온 글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음... 글쎄요, 돈 버는 일? 명예를 얻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바람 같은 마음을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란다.”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도 어렵지만, 내 마음을 지키는 것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보다 더 힘든 일입니다. 성경은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잠 16:32)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십니다.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그러면 마음을 지킨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첫째, 마음을 보호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접하는 정보와 지식에 따라 마음은 상처를 받게 됩니다.

마음은 오염될 수 있습니다(예레미야17:9)

그러므로 보는 것, 듣는 것, 읽는 것을 선별해서 받아들여야 합니다.

 

 둘째, 마음을 가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음 안에는 생명의 근원이 담겨 있습니다(잠언4:23) 그런 까닭에 마음을 잘 가꾸어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정원과 같아서 아름답게 가꿀 수도 있고, 거친 들판처럼 버려 둘 수도 있습니다. 정원사가 자기정원에 사는 잡초는 뽑아내고, 자기가 원하는 꽃과 과일나무를 심고 키우는 것처럼, 마음의 정원을 가꾸어야 합니다.

미움, 질투, 탐욕, 거짓, 이기심, 분노, 그리고 복수심과 같은 것들이 자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 대신 마음의 정원에 사랑, 용서, 신뢰, 진실, 긍휼, 감사, 존경, 평강, 그리고 관용과 같은 성품의 열매들이 풍성하도록 가꾸어야 합니다.

 

  셋째, 마음을 든든하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음을 든든하게 한다는 것은 심력을 강하게 키운다는 것입니다.

인생에서 승리하려면 강한 마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마음이 담대할 때 인생의 전쟁, 내면의 전쟁,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모든 싸움의 승리와 실패는 먼저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마음에서 이기면 승리하고, 마음에서 지면 패배할 수밖에 없습니다(여호수아1:9)

 

 넷째, 마음을 유연하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완악한 마음은 교만한 마음입니다. 마음이 완악해 지면 깨닫지 못합니다.

우리는 마음을 유연하게, 부드럽게 해야 합니다.

사람은 차갑고 딱딱한 마음보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찾아갑니다.

사람들은 유연한 사람, 부드러운 마음을 가진 사람의 품에 안기기 원합니다.

 

  다섯째,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입니다(마11:29)

온유한 마음은 모든 사람을 품을 수 있는 마음입니다.

겸손한 마음은 낮은 데로 임하는 마음입니다. 자신을 낮추는 마음입니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인간의 마음은 생명의 근원이면서 또한 부패의 원천입니다.

인간의 성공과 실패, 축복과 저주, 모든 인간관계는 결국 마음으로부터 나옵니다.

마음을 지킵시다.

성실한 정원사처럼 날마다 자기마음의 정원을 가꾸어 냄새나는 사람이 아닌 향기 나는 인격의 사람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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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마음의 정원사는 바로 나 자신입니다.
  • 2007-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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