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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는소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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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당신의 집에

  • 조천희
  • 조회 : 165
  • 2023.06.22 오전 09:36

삭개오는 어린 시절부터 부단히 행복을, 인생의 만족을 추구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도 그럴 것은 작은 키에서 오는 열등감을 가진 자로 늘 위축된 삶을 살았고, 로마의 압제하에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없는 시대적인 아픔을 안고 사는 사람으로서 돈이라도 많이 벌어서 행복 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는 열심히 노력한 결과 세리 장()이 되었고, 돈도 많이 모은 부자가 되었습니다(2).

하지만 그는 사람들로부터 민족의 피를 빠는 매국노라고 지탄받으면서 직업적으로 만족하지 못한 삶을 살았고, 돈은 많았으나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삭개오는 생각대로 많은 것을 가졌고, 얻은 거 같은데, 정작 기대했던 만족도, 기쁨도, 행복도, 거기에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5)”라고 부르시는 예수님을 자신의 집에 즐거워하며 영접함으로(6) 그는 구원을 받았고(8), 가치관이 전혀 다른 새사람이 되어 착복자(着服者)가 아닌 베풀고 나누는 자가 되어 참 행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현대를 사는 우리 역시, 내일이 불안하고 장래가 암담할수록 나를 지켜주고 보호해 주며, 행복의 조건으로 돈을 충분히 가지고, 사회적으로 성공하며, 자녀를 잘 키우면 행복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막상 우리가 원하는 것을 다 가졌고, 이뤘다고 생각이 들 때, 어느 순간 우리는 실존적인 문제 앞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동안 피땀 흘려 많은 것을 얻었고, 성취했고, 이루었음에도, 빈 마음이 있습니다. 외딴 섬처럼 대중 속의 고독과 외로움이 있습니다. ‘그동안 나는 무엇을 위해 그렇게도 열심히 살아왔는가?’라는 질문과 함께 때론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내적인 면과 실상을 피할 사람도 없고, 이겨낼 수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면 돈을 가졌고, 명예를 얻었고, 성공했는데도 왜 이런 마음이 드는 것일까요? 파스칼은 말합니다. “우리 마음에는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는 빈방이 있다.” 곧 사람은 하나님이 아니고서는 세상 모든 것을 다 채운다고 하더라도 채울 수 없는 방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없는 인생은 결코 만족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행복을 추구하는 것 존재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행복추구가 문제가 아니라 잘못된 자리에서, 잘못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 없이 만족, 의미, 행복을 추구한다는 것은 바다 한가운데서 마실 물을 찾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이 필요치 않은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누구나 한번은 만나야 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영원한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영원한 행복을 얻는 것입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이르는 길입니다. 만일 이 땅을 떠나서 만나지 못하면 죽어 심판주로 만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예수님이 당신의 집에 들어가시길 원하십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마음의 문을 열고 즐거이 기쁘게 환영하셔서 참된 행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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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분이 당신의 집에
  •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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