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는 주께서 용서해 주실 것을 믿고, 그 사유의 은총에 의지하여

부끄러움을 무릎 쓰고, 참회의 기도를 드립니다. 가을이 되어 모든 것이 열매를 맺는

이 계절에, 주 앞에 내 놓을만한 열매가 부족함을 인정합니다.

주님께서는 사랑을 주셔서 사랑의 열매를 기대하셨지만, 

우리는 오히려 미움을 가지고 살았으며, 

주님께서는 의를 심의 의의 열매를 기다리고 계시나 

우리는 하나님 앞에 의로움을 나타내지 못하였습니다.

말씀을 듣고, 성령의 은사로 살아간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성령의 열매가 우리의 인격에 없고, 

오히려 있어서는 안 될 죄악과 더러움과 추한 것을 열매 맺으며 살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허물과 죄와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시간 십자가의 보혈로 속량하시고, 다시 은혜로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