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부활의 주일을 맞아서 주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심을 알면서도 부활의 능력을 믿지 못하고 소망 없이 살아왔던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② 지난 한 주간의 삶도 고난의 주님을 묵상하며 경건하게 살아야함에도 여전히 세상 쾌락에 마음을 빼앗기고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지 못한 잘못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이 시간 십자가의 보혈로 속량하시고 크신 은혜로 우리를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③ 지난 주 “세 개의 얼굴을 가진 사람들” 이라는 말씀에서처럼 무리 속의 한 사람으로, 친구 따라/ 사람 따라 / 환경의 변화에 따라 확신 없이 살았던 삶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는 더 이상 무리 속에 있는 신앙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을 믿고, 죄 사함 받아, 성령 안에서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시며,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깨닫고, 마지막 증인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