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너그러우시며 긍휼이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지치고 상한 심령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무언가 바쁘고 열정적으로 살아온 것 같으나 정작 우리의 삶에 주님을 모시지 않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한채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② 불꽃기도합주회가 진행되고 있었으나 나와는 상관없는 일처럼 방관했고, 모양은 있으나 

능력은 부인하는 자들처럼 기도의 능력을 외면한 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방황하며 

세상만을 의지했음을 자복하오니 불쌍히 여겨 주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③ 지난 주 “무덤으로 가지 마십시오” 라는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성경대로 죽으시고, 

부활하셨음에도 내 신앙의 경험과 수준에서 무덤에 묻힌 예수만을 생각하며, 기죽고, 주눅든 

삶을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은 살아나셔서 우리와 함께 동행하시오니, 아직도 무덤을 향하여 있는 영성과 신앙의 모습을 돌이켜,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능력있는 성도의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