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천지와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그 만물의 생사화복을 주관하고 다스리시는 여호와 하나님, 우리는 그 위대함과 거룩함 앞에 그저 보잘 것 없는 피조물임을 고백합니다. 그 지으신 뜻대로 마땅히 행할 일, 곧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고 그 율법과 법규와 증거대로 행하지 아니한 모습을 이시간 회개합니다. 긍휼히 여기시고 징계와 책망을 거두어 주시옵소서.

② 예루살렘을 떠나 애굽으로 내려가 살던 남유다 백성들처럼, 마땅히 거할 하나님의 품을 떠나 세상에 속하여 살아가는 저희들의 무지함을 꾸짖어주옵소서. 천국에 가기는 원하면서도 지옥의 실체는 간과한 채, 말씀 없이, 믿음 없이, 기도 없이, 순종 없이 살면서도 천국 가겠지! 라는 착각 속에 살고 있는 저희들의 오만함을 용서해 주시고 고쳐 주시옵소서.

③ 지난 주일 지옥에 간 부자를 통해 지옥의 무서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했습니다. 우리를 지혜롭게 하셔서 지옥이 아닌 천국을 소유한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그리스도를 참되게 믿어 영혼의 안식처인 천국에서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이 우리의 마지막 사명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