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긍휼과 자비로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 앞에 예배하는 이 시간이 항상 두렵고 떨립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존전에 나와 경배하는 나 자신을 되돌아보면 무엇 하나 하나님 마음에 흡족한 것 없이 살아 왔음에 부끄럽습니다. 입으로는 주여~ 주여 외쳤지만 내 마음은 아직도 세상과 짝하여 믿음없는 자처럼 살았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② 지난 주 주신 말씀을 거울 삼아 되돌아 보니 여전히 무엇을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지도 깨닫지 못한 저였습니다. 내가 바란 것에 응답하심은 감사하지만 정작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구하고 헌신하지 못했습니다. 추악하고 더러운 욕심으로 가득찬 이 마음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③ 내 삶 보다 우선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삶을 살아갈 결단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에 순종하며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로, 교회의 지체로, 하나님 자녀로 살고자 노력하는 열심과 노력, 그리고 헌신이 마음속 깊은 곳에서 감사로 표현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고쳐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