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인류의 죄를 위해 아끼시는 독생자를 가장 낮은 자리로 보내신 하나님, 그 사랑을 받으면서도 여전히 죄 가운데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기쁨의 복된 소식을 전하며 살아야 하지만 여러 가지 핑계로 감당하지 않았던 게으름과 나태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② 2021년 마지막 주일을 보내면서 삶을 되돌아보니 부족했던 감사와 온전히 헌신하지 못했던 신앙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하나님께는 긍휼과 자비를 구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는 너그럽지 못한 이중적 삶을 살았던 나의 죄를 회개하오니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③ 지난 주 담임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주신 말씀이 나의 마음에 큰 울림이 되었습니다. 삶에서는 하나님 없는 무절제함으로 살며 위선적 신앙생활을 하면서 주일이면 그리스도인인양 경건의 모양만을 갖추므로 경건의 능력을 잃어버렸습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부터는 나를사랑하는 것, 돈을사랑하는 것, 쾌락을 사랑하는 것에서 떠나 말씀으로 연단받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