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하신 주님! 주님께서 오래오래 참아주셨기에 저희가 주님 앞에 나왔으며, 주님께서 벌써 용서해 주셨음을 알기에, 

다시 주님 앞에 나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참회의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 우리는 주님을 모신 사람으로, 주님의 이름으로 살아가면서도, 이 세상에 나아가 

너무나 많은 주님의 이름을 욕되게 했으며, 실수했습니다.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은혜 안에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은혜안에 사는 줄 모르고, 감사치 못했으며, 

오히려 주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생을 산,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는 신앙고백을 하면서도 고백에 합당한 생을 살지 못하고,

하나님의 자녀됨의 권세를 가졌음에도, 기도하지 못하고, 성령 충만하지 못하여 주의 능력을 갖추지 못한 채 

무능하게 살았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다시 한번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시고, 성령으로 새롭게 빚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