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주님께는 사유의 은총이 있고, 주님께는 한없는 긍휼히 있는 줄 믿기에, 

허물 많은 우리가 나와 참회의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얼마나 어이없게 죄를 짓고 있으며, 얼마나 자주 쉽게 죄를 범하고 있는지를 주께서 아실 것입니다.

하찮은 이득을 위하여 주의 이름을 욕되게 하며, 하찮은 자존심을 위해서는 아니 되는 말을 해버리고, 

그 많은 은혜를 받으면서도 절망 가운데 살고, 그 많은 사랑 가운데서 살면서도, 

사랑 받지 못한 자인 것처럼 살아온 우리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특히 지난 주일 – 생명수 강을 흐르게 하라 –는 말씀을 듣고, 우리 안에 성령이 주가 되시는 충만한 삶을 살아야 했건만, 

여전히 우리는 내가 주인 되어 살아감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가지지 못했고, 성령의 충만함을 위해 기도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속량하여 주시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더 새롭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