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고 지으신 모든 피조물을 친히 다스리시는 하나님, 그럼에도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를 거절하고 하나님의 주권을 부인하며 내 뜻과 내 주장만을 일삼으며 살고 있었습니다. 가진 것에 취하여 나무는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우매함으로 이 땅을 살았음을 고백하오니 하나님 긍휼히 여기시고 우리의 심령을 깨끗하게 하옵소서.

② 스스로 교만하여 내 힘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였고, 공동체 안에서는 누군가의 열심을 시기하거나 되어진 일들을 불평하고 원망했던 완악한 심령을 회개하오니 이 죄성을 꺾어 주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어 연합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옵소서.

③ 지난 주 주신 말씀처럼 하나님과 친구되는 비밀은 바로 하나님을 내 맘속에 주인으로 모셔들여야 한다는 것을 들었음에도 여전히 내 삶의 주인은 나로 살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제부터라도 하나님을 내 맘에 주인으로 모시고 나는 종으로 살겠다는 결단들이 진정한 은혜요 복임을 깨닫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