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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싶은 소망(정진희 집사)


하늘의 뜻을 깨닫는다는 지천명(知天命)을 넘기고도 여전히 귀와 눈이 어둡고 아집만 강한 저는 작은 고난에도 금세 넘어지고 뒷걸음질하기를 반복하는 나약한 존재였음을 고백합니다. 주일만 겨우 지키면서도 환경 탓, 여건 탓을 하며 더디 성장하는 저의 믿음의 근원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이라고 스스로를 합리화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저를 안타깝게 여긴 셀 리더님의 강한 권면으로 수요 예배 시간에 구속사 맥 잡기를 듣게 됐습니다. 그리고 비로소 나의 힘과 의지로는 깨뜨릴 수 없는 나의 죄성이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와 일관된 하나님의 사랑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죄로 인해 금방 시들어버리는 무화과 잎을 두른 채 두려움에 떠는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 하나님! 죄로 인한 수치심을 덮으시고 반복된 죄에도 용서하시고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나의 죄를 용서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가죽옷을 입히신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이제야 조금씩 깨닫습니다. 평소 큰 감흥 없이 읽던 활자로서의 창세기가 성경 전체에 일관되게 나타나는 하나님의 원대한 구원의 계획과 인간에 대한 깊은 사랑이 담긴 말씀으로 선명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저의 생각과 의지를 더 따르던 저는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목요 중보기도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도하는 권사님들의 기도의 힘과 능력을 좀 더 가까이 목격하며 하나님 사랑을 체험하는 은혜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그렇듯 저도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싶은 소망이 간절합니다. 밤늦게까지 일하는 직종이라 금요기도회에 당장 참석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여건과 환경을 허락해 주시기를 기도하며 하나님의 택함 받은 백성으로서 조금 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지혜와 능력을 덧입혀 주실 것을 믿습니다. (정진희 집사)





  • 번호
  • 제목
  • 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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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싶은 소망(정진희 집사)
  • 2019-06-09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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