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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정숙자 권사)


 얼마 전 친구가 저희 가게에 놀러왔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그 친구가 교회에 나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친구의 종교는 불교였고 평소 절에 다녔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다니게 된 동기를 물었습니다. 사연은 이랬습니다.  

 

친구가 결혼할 때 주례를 서 주신 분이 지금까지 친구 부부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권면을 했다고 합니다. 오랜 세월 포기하지 않고 복음을 전했다고 했습니다. 또 한 번은 친구가 사는 동네 교회 목사님께 부탁을 하여 친구 부부의 집에 심방을 해달라는 요청도 받았다고 합니다. 그땐 당연히 전화 받고 거절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느 시골 전원 주택에 이사를 했고 친구를 전도한 장로님이 다니시는 교회에 등록하여 기쁨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 친구가 하나님을 만나기까지 30여 년의 누군가의 헌신과 기도가 있었습니다.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제 모습이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곧 오 예스 데이가 돌아옵니다. 제가 품은 태신자가 있습니다. 몇 해 동안 오 예스 데이 때만 오는 친구도 있고 계속 기도하고 있는 친구도 있습니다. 또한 가게에 오시는 손님 가운데 전도하기 위해 전화번호와 성함을 적어놓은 고객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섬기고 전도하고자 하는 행함은 많이 부족했습니다. 오 예스 데이를 앞두고 이 글을 쓰면서 다시 한번 다짐해봅니다. 어떤 특정한 방법이나 이론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지금 당장이라도 단 한 명에게 전도를 위한 베풂과 나눔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라디아서 6:9)처럼 포기하지 않고 말씀을 의지하며 제 입술의 말이 아닌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선포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제 자신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며 복음의 통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자랑하는 간증인이 되기를 기도하며 오 예스 데이가 축제의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정숙자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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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정숙자 권사)
  • 2019-06-09
  • 김희정
  •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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