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주사랑 사랑방

주사랑뉴스교회소개예배다음세대양육사역주사랑뉴스자료

성경 필사(김옥희 권사)


 저는 결혼을 하고 7년 동안 시댁에서 살았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성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시댁에서 분가를 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성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23년이 훌쩍 흘렀습니다. 지난 20151월 어떤 계기로 성경을 다시 쓰기 시작했습니다. 20167월에는 마침내 성경 한 권 쓰기를 끝냈습니다.


처음 성경을 쓰기 시작한 이후 딱 245개월 만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죄송하고 나의 영적 게으름을 보는 것 같아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다시 성경 필사에 도전하기로 하고 2017년 연말쯤 필사노트와 펜을 사다 놓고 201811일이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기도했습니다

  

주님! 하나님의 말씀이 제 마음판에 새겨지게 하소서. 말씀을 통해 지혜와 분별력을 얻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이 제 안에서 능력이 되어 행함으로 나타나게 하소서.  


이 기도와 함께 성경 필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성경 필사 시작 후 한 달이 안 되어 발목이 부러졌습니다. 뒤를 이어 1년 동안 두 번의 수술과 입원을 하며 육체적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얼마 전 성경 필사를 마쳤습니다. 1년 안에 성경 필사를 마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주님의 뜻과 계획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내가 주님의 것이라는 사실은 확실히 알고 믿습니다. 말씀 안에서 주님이 주시는 은혜가 크심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날마다 주님의 발 앞에 굴복된 삶을 살기로 결단합니다. 우리에게 말씀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김옥희 권사)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성경 필사(김옥희 권사)
  • 2019-09-24
  • 김희정
  • 1090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