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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년 성전건축에 전적인 순종을 하며(김봉수 집사)


2019년 올 한해 전적인 순종을 했다. 온전히 몸과 마음과 시간을 들여 주사랑교회 성전건축에 참여했다. 그것은 나의 의지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섭리였다. 작년 겨울부터 기도할때나 설교를 들을때마다 하나님은 나에게“내가 준 너의 재능으로 내 집을 섬겨라”라고 하셨다.


 지금까지 지켜주신 은혜와 주신 환경이 감사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성전 건축에 참여하자'라고 마음은  먹었지만 선뜻 대답이 안 나왔었다그 일이 얼마나 힘이 들고 내 자신을  내려놔야 하는 일인 것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일인 걸 잘 알기에 ....


결국 난 성전건축에 합류하게 되었다. 1년 동안 내 일을 다 내려놓고 교회 건축에만 매달렸다. 공정회의,공정과정,건설사와의 줄다리기, 공정공정마다의 디자인 선택,우리가 필요한 것의 금액 절감을 시키기 위해 나의 노하우와 발품이 필요했다. 이 모든 공정 과정들이 내 사업을 하는것보다  더 어렵고 많이 달랐다. 내 사업은 내 생각과 내 방법대로 하면 됐었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몸도 힘들고 마음도 지치고 슬럼프도 몇차례 왔다 가곤 했다. 어떤 날은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하지?' 하는 생각에 다 놓고 싶었다눈물도 많이 흘렸다. 그럴 때 하나님은 또 위로를 주셨다. 그러면서 '정목사님 혼자서 이일을 어찌하나' 생각에 또 다시 현장으로 향했다. 일을 하면서 목사님한테도 많이 투덜됐다. 내 스타일대로 투덜대고 나면  어느 땐 '목사님도 참 힘드실텐데...건축에 아무 것도 모르시는데' 하면서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이런 일, 저런 일들을 통해 지금의 주사랑교회가 완성이 됐다.


건축을 하는데 참으로 1년이란 세월이 흘렸다. 이 과정 중에 수많은 일들과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면서  믿음이 더욱 성숙되어져가는 나, 은혜의 자리에 있는 나, 교회을 더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나를 보기도했다.


1년 동안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동안 하나님은 나의 일을 행해주셨다갈산동의 땅을  엄청 싼 금액에 매입하게 해주셨고 나가야할 지출의 큰 액수를 0으로 만들어주셨다. 또한, 올 한해는 내 인생에서 가장 보람되고 가슴 벅차고 성도들을 통해 사랑도 많은 받은 한해였다.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 내 눈에 눈물이 흐른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을  사용해주셔서..."(김봉수 집사)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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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9년 성전건축에 전적인 순종을 하며(김봉수 집사)
  • 2020-02-01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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