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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사랑이 내 삶에서 일으킨 변화(정미 집사)


십자가의 사랑이 내 삶에서 일으킨 변화

교회에 다닌 기억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이다.(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보다 더 어려서부터 다녔다고 한다) 그 당시 초코파이와 요구르트를 매주 주는 교회에 가는 것이 좋았다. 또한 구역예배라고 해서 친구들과 주중에 만나 이야기하고 노는 것도 좋았다. 노래를 무척 좋아했던 나는 찬양하는 것도 좋았다. 교회 담임쌤이 “성가대 해볼래”라는 말에 나는 “네” 라고 대답한 후 최연소 성가대 단원이 되었다.(당시 내가 다닌 교회는 4학년부터 성가대 단원이었다.) 5학년 때는 전도사님께서 구역권찰과 말씀 훈련을 권하여 훈련을 받았다. 청년부 때는 청년부 회계를 맡으며 기도훈련을 받았다. 그 훈련을 받으면서 순종적이지는 않았다. 말씀에 대한 사실적 증거를 찾기에 바빴고 과학적 증거가 있다는 설교는 꼭 들었다. 그러나 나의 이런 행동들이 헛된 것임을 알게 된 것은 청년이 되어서였다.(무슨 배짱이었을까)

10~20대 시절에는 주위에서 “차가워 보인다.”, “쌀쌀맞다”, “말 걸기가 힘든 상대다”, “까칠하다” 등 스스로 인정하기 싫은 이야기를 종종 들었다. 주님을 믿기 시작하신 지 얼마 안 되신 집사님께서 어느 날은 나에게 “집사님 요즘 온화해진 것 알아요.”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충격이었다.

“주님을 만나면, 십자가의 사랑을 알게 되면 사람이 바뀐다?” 처음에는 이 말을 믿기 힘들었다. 나의 기도를 돌아보면 ‘인간이기에 또 죄를 지었습니다.’ 라는 기도를 늘 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모르는 사이 주님께서는 어느 집사님의 말 한마디로 나의 성격을 바꾸고 계신 것이었다.

까칠하고 차가워 보이는 나를 온화한 모습으로, 인내를 모르던 나를 참고 기다림을 알게 하시고 죄를 정죄하던 나를 그를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하셨다. 그렇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주님의 자녀로 만들고 계신다. 이런 변화뿐만 아니라 기도의 지경도 넓어졌다. 나를 위한 기도가 100%에서 점점 줄어들었다. 그래도 주님께서는 나의 필요를 아시고 사람들을 통해 시련을 이겨낼 수 있게 하셨다. 찬양을 할 때 정말 신난다. 눈물 흘리며 찬양하고 나면 나도 모르게 아픔이 치료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찬양하고 기도하고 또 찬양하고 기도하기를 반복하며 주님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게 된다. -정미 집사-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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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자가의 사랑이 내 삶에서 일으킨 변화(정미 집사)
  • 2021-04-10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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