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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사랑이 나의 삶에 일으킨 변화(황성자 권사 )


십자가의 사랑이 나의 삶에 일으킨 변화


십자가의 사랑이 나의 삶에서 나를 변화시킨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몇 날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지금도 사랑을 받고 있는데, 우리 가정에 행하신 일이 너무 많은데, 저의 삶의 변화를 자신 있게 말할 수가 없습니다. 예배를 드리며, 말씀을 듣고 읽으며, 찬양하며, 주님의 그 크신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무한히 감사합니다. 하지만 내 마음에 찾아온 변화가 지속되지 않고 시간이 흐르면 서서히 식어감에 회개하고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이러한 주님의 사랑에 변화를 받았다면 어떠한 변화이든지 지금까지 이어져야 하건만,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울면서 책장을 넘기지 못했던 그때의 마음은 무엇이며, 부활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느낀 놀라운 감동은 어디로 갔는지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한 중에 아주 작은 변화지만 저에게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친정에서 항상 받기만 하며 자란 까닭인지 받는 것에 너무 익숙했고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받는 것은 좋지만 마음이 불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나눔을 몰랐습니다. 아니, 알았지만 나누지 못했습니다. 하루는 주님께서는 언제까지 받기만 할 거니?’라고 물어보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는 받은 만큼 나눔에 인색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기 전, 남편이 출근하고 아이들이 학교에 간 아침이면 같은 아파트에 사는 엄마들과 티타임을 가지며 어제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고 웃다가 헤어집니다. 그러고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후회를 합니다. ‘내일은 가지 말아야지하다가도 부르면 또 가곤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새벽에 눈을 뜨면서 주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라는 기도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남편이 출근하는 길에 기도하고,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모습을 보며 기도합니다. 어떠한 말로 기도해도 들어 주시고 응답도 주시며 오늘도 소중한 하루가 되도록 인도하실 주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는 것이라고 하셨듯이 급한 성격이라 화를 잘 내는 저를 참고 기다리는 것에 조금씩 익숙해지도록 도우심에 감사드립니다. 십자가의 사랑에 감사하며 날마다 조금씩 그 사랑을 전할 수 있길 바랍니다. (황성자 권사 )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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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자가의 사랑이 나의 삶에 일으킨 변화(황성자 권사 )
  • 2021-06-21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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