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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이 기쁨의 시간을 함께 해요(이민숙 집사)


주사랑교회에 다닌 지 6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첫째 아이가 태어나기 전 교회 등록을 하자마자 터미널 전도와 중보기도에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아이 출산 후 5년의 시간을 간..히 주일예배와 셀예배만 드렸습니다. 그 기간 동안 둘째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 어린이집에 가게 됐습니다. 그때 제 마음은 설렘으로 가득했습니다. 육아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운동을 다니며 살을 빼볼까?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것들을 먼저 배울까? 아르바이트를 할까? 등 여러 가지 생각이 오갔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막상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자마자 제일 먼저 달려간 곳은 수요예배와 우리교회 상가전도팀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들으면 서운해 할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 없이 오롯이 혼자 본당에서 예배드리는 기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전도팀과 함께 나선 전도길. 저는 그동안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6년이 넘은 시간 동안 매주 송정동 상가를 방문하며 예수님 믿으세요.”라고 말을 건네는 집사님들이 계셨습니다. 어떠한 상황에 상관없이요. 이런저런 상황으로 자기 타협을 하며 전도를 피하기만 했던 내 모습이 촤르륵~스쳐지나가며 우리교회 전도팀 집사님들 얼굴이 해같이 빛나보였습니다.

 

저는 사실 전도팀에 참여한 지 이제 2개월 된 새내기입니다. 그럼에도 이젠 상가들을 방문할 때마다 한 번 더 큰소리로 인사를 하고, 괜히 이런저런 안부를 전하고 있습니다. 결국엔 이 모든 일이 전도의 길이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삶을 돌아보니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있었습니다. 육아를 하는 동안 마음껏 찬양하며 말씀을 들을 수 없음에 영적인 갈급함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도를 하면서 어느덧 굳어진 마음에 아주 조금씩 변화가 깃들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제 마음에 샘물처럼 퐁퐁 깃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변함없이 저에게 가장 좋은 시간으로 인도해주고 계십니다. 지친 제 영혼에 기쁨을 맛보게 하시고 저의 영을 회복시키시고 계십니다. 그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전도, 이 기쁨의 시간을 함께 해요, 우선 한 걸음부터 내딛어 보아요.(이민숙 집사)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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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도, 이 기쁨의 시간을 함께 해요(이민숙 집사)
  • 2019-06-09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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