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랑교회 토요 설봉산 등산 동우회를 소개합니다. 올 봄 날씨가 나를 밖으로 나오라고 손짓하던 4월 어느 날, 저와 강신실 집사님, 고정애 집사님 그리고 정춘희 집사님이 유혹의 손길에 벗어날 수 없어 집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매주 토요일 아침 6시 30분 설봉공원 주차장에서 만나 설봉산을 등반하게 되었습니다. 설봉산과 설봉호수의 매력은 이천에 거주하는 지인들을 통해 들었습니다. 설봉호수 둘레 걷기와 설봉산 등산은 정신건강과 신체 건강에 아주 효과가 있다는.

  

현재 우리 동아리 회원은 맛난 간식을 항상 준비해 주시고, 운전을 도맡아 하시는 큰 언니 같은 김재순 집사님을 비롯해 꽃향기에 묻혀 사는 정숙자 집사님, 깊은 내면이 아름다워 까도까도 모를 듯한 양파 같은 여자 김영자 집사님, 강하고 반듯한 여성의 상징이며 운전을 아주 스마트하게 잘하는 안연숙 집사님, 최근에 합류한 박선희 집사님입니다.  모두들 엄마와 아내의 역할을 감당하느라 일주일 내내 가족을 섬기다가 토요일 이른 시간만큼은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자신의 건강이 가족의 건강이자 나라의 기초에너지라고 자각하고 스스로를 돌보고 있습니다. 혹시 에너지가 필요하신 성도님들 있으신가요? 우리 모임은 언제든지 열려있습니다. 여성들만 있다고 무서워하지 마시고 남성분들도 오시면 대 환영입니다. 주의하실 것은 가끔 토요일에 모두들 등산을 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아무런 연락 없이 혼자서 토요일 아침 6시 30분에 설봉산 주차장에서 우리들을 기다리시면 안 됩니다. 단합이 잘 되어서 가끔 토요일에 모두들 잠을 자기도 하거든요(*.*). 아무쪼록 설봉산 등반을 원하시는 분은 연락주세요. 함께 건강을 지키며 긍정 에너지를 서로에게 주도록 하심이.(권지연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