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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땅에 떨어진 복음의 씨앗(모로코 단기선교를 다녀와서) (신은빈 학생)


모로코 땅에 떨어진 복음의 씨앗(모로코 단기선교를 다녀와서)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겨울 모로코로 단기선교를 다녀온 푸른이 16살 신은빈입니다. 저는 작년 여름에도 모로코로 단기선교를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영혼들이 너무나도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복음을 들어야 하는데도 그것을 들을 기회가 없어서 예수님이 구원자시라는 사실을 모른 체 죽어가고 있는 그 영혼들이 생각나서 다시 한번 더 가게 되었습니다.

첫 날 사역의 상황은 영혼들의 집에 들어가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았습니다. 해가 지고 조금 늦은 시각까지 저희는 머물 곳을 구하지 못했고 이대로 그 지역에 있던 호텔을 찾아가야 하나 생각했습니다. 저희가 원래는 베로노시라는 지역으로 가서 사역을 하고 있었는데 사정이 생겨서 다른 지역으로 옮겨서 사역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사역하는 도중에 만난 영혼에게 아직 교제를 얼마 하지 않아서 깊은 관계도 쌓지 않았지만, 너희 집을 방문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잠시 고민을 하더니 그 영혼은 자신의 집에 초대해주었습니다. 그 영혼의 집에 갈려고 6인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이동한 그곳이 저희가 처음에 갔던 시디 베로노시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저희의 모든 길을 인도하여 주시고 계획이 있으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그 집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했는데 자신은 무슬림이고 예수님은 선지자일 뿐이라며 영접은 하지 않았지만 복음을 집중하여 잘 들어주었습니다. 평생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 이슬람을 믿으며 살아온 그들에겐 복음을 거절하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니 거부하는 반응을 보였다는 것은 복음이 영혼의 마음에 들어갔다는 뜻이므로 저는 기뻤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영혼은 마지막 딴쟈의 그즈네이아 마을에 가서 한 12일 사역에서 만난 헤디야라는 영혼입니다. 헤디야는 종교에 관심이 많았고 진리가 무엇인지 찾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복음을 전했을 때 자신이 성경을 읽어보겠다고 하고 저희도 무함마드에 대해 알아보라고 했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이지는 않았지만 그 영혼이 예수님이 참된 진리라는 것을 깨달을 줄 믿습니다. 또 기억에 남는 영혼은 일리야스라는 영혼입니다. 모로코의 사람들은 국가의 감시와 억압 아래 자유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영혼은 자신이 그것을 알고 있지만 그냥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희 팀은 그 이야기를 듣고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단기선교를 가기 전부터 기도했던 것이 영접자를 보는 것이었는데 영접자를 보지는 못했지만 만나서 복음을 전하는 영혼마다 하나님께서 이 영혼을 만나주셔서 예수님을 믿을 것 같다는 믿음을 가지게 하셨습니다. 모로코의 영혼들이 저희를 잊지 않는 것처럼 저희가 전한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름도 잊지 않고 마음 속에 깊이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많고 많은 모로코 사람들 중에서 한 명 한 가정을 택하셔서 저희를 만나게 하신 하나님이 너무 감사했고 하나님께서는 계획이 있으시다는 것과 택하신 영혼들과 저희를 너무 사랑하신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영접자를 보지 않아도 복음을 전하는 것 그 자체로 큰 기쁨을 느끼게 되었고 제가 사랑하는 모로코 땅에 복음의 씨앗이 떨어졌다는 사실이 제일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은빈 중고등부 푸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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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로코 땅에 떨어진 복음의 씨앗(모로코 단기선교를 다녀와서) (신은빈 학생)
  • 2023-04-18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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