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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부 ‧유년부 선생님 최고!(이순영)


유치부 유년부 선생님 최고!

 

                                                                                                 이순영 집사

 

 

  저는 남들보다 늦게 결혼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들 두 명을 낳아서 열심히 기르고 있지만, 체력과 지력이 부족하여 매일 허덕이는 엄마입니다. 처음 주사랑 교회에 왔을 때 아이들이 주일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유치부 예배를 함께 드리곤 했습니다. 보통 유치부는 젊은 청년 선생님이 많으신데 우리 주사랑 교회는 달랐습니다. ‘다른 교회 유치부 교사는 젊은 청년들이 많은데, 여기는 좀 독특하다. 율동도 잘하시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경력은 존중되어야 했습니다. ‘어떻게 저런 꼬마들이 요절을 외우나?’ 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아이들의 입에서 말씀이 나오기 시작했고, 집이나 놀이터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마다 나는 해결을 위해 아무런 생각 없이 즉각적으로 여기저기 뛰어다니는데, 아이들은 먼저 기도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무슨 일이 일어날 때마다 기도하려는 자세가 되어 있었습니다. 자기 전에 기도하고 식사 때도 기도하려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제가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 저는 모든 생활이 현실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제가 가진 생각과 지식으로 문제를 먼저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주일학교에서 삶의 모든 것을 배웠다.’고 이야기하는 집사님 생각이 납니다. 제가 어릴 때는 시골에 특별한 문화공간이나 놀이 공간이 없어서 주일학교에서 하는 행사마다 열심히 출석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름성경학교 때는 아침 6시부터 예배드리러 갔고, 지도하시는 선생님들과 전도사님도 최선을 다해서 지도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그 덕분에 많은 친구가 바른 삶을 살려고 노력했고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주일학교 선생님들은 아무런 대가도 없이 열심히 기도해주시고 가르쳐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 세대들이 하나님을 어떻게 믿느냐에 따라 우리나라도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자녀 수도 줄어들고 주일학교 학생 수도 줄어들고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주일학교 선생님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드러나지 않지만, 항상 뒤에서 기도해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우리나라 미래 교회의 모습은 선생님들의 기도로 많은 영향을 받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감사의 편지를 드립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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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치부 ‧유년부 선생님 최고!(이순영)
  • 2013-09-22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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