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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식을 다녀와서(주사랑교회 성도)


                                                  임직식을 다녀와서

 

 

주사랑교회 성도

 

 2013년을 두 달 남겨두고 기쁘고 감사한 일이 있어 펜을 들었습니다. 언니가족 이야기입니다. 26년이란 세월을 함께 걸어가고 있는 부부에게 그날의 기쁨은 곧 나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형부는 결혼하면서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언니는 모태신앙으로 남편을 잘 이끌어 하나님 편에서 일을 하도록 도왔습니다. 쉽지 않은 결혼생활, 힘든 일도 많았고 고비도 많았지만 그래도 기도로 잘 넘겨 지금 이렇게 하나님의 일꾼으로 형부는 장로, 언니는 권사로 임직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자녀들 또한 딸은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목소리로 찬양 인도로 봉사를 하고 아들은 성가대와 찬양단으로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또한 몇 주 전에 금전적으로 힘든 시간을 격은 형부가 임직식 감사헌금을 아낌없이 어음까지 합쳐서 드렸다는 말을 듣고 형부도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겼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또한 감사했습니다. 설교 말씀 중에 일인자가 되려고 하지 말라.” 언제나 일인자는 하나님 밖에 없다는 말씀, 임직자들 뿐 아니라 교회에서 사역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말씀인 듯합니다. 사람인지라 어디서든 최고가 되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나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앞에서는 최고가 아니라 충성뿐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저 또한 사역을 하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를 드러내지는 않았는지 하나님 영광이 아닌 나의 영광을 바라지는 않았는지 생각하게 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거룩한 부담이다.’ 라는 말을 하면서 더 기도의 자리에 가게 되었고, 무슨 일이든지 기도가 없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고 언니는 고백하였습니다. 임직이라 칭함은 더 하나님께 가까이 가야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과 섬김이 필요한 직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부디 언니와 형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살아가는 모습을 지금처럼 변치 않기를 기도합니다.

 

 아! 그러고 보니 우리교회도 임직 후보자가 있습니다. 주님을 향한 한결같은 마음을 가진 신앙인으로서 사명을 잘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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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직식을 다녀와서(주사랑교회 성도)
  • 2013-11-21
  • 김희정
  •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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