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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삶으로, 삶을 예배로(허정부 집사)


예배를 삶으로, 삶을 예배로

  

매년 목사님께서 말씀 공부와 훈련 등을 받으라고 광고하실 때마다 아직 나는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나와 상관없는 일로 생각했습니다. 이미 청년 때 제자훈련, 바나바 사역훈련 등 교육을 받았기에 다시 새롭게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교회에서 진행하는 매일 경건훈련을 통해 저를 조금씩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며 훈련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사역훈련을 받아 보라며 생각해보라고 하셨을 때 저는 아멘하며 바로 받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없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목사님께서 저에게 훈련을 받으라고 연락주신 게 더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냥 하고 시작하게 된 사역훈련은 저에게 감사와 은혜였습니다. ‘예배는 삶이다.’란 문구가 하나님을 믿는 나는 얼마만큼 하나님을 찬양하였는지! 말씀을 묵상하였는지! 경건한 마음을 개발하였는지! 돌아보며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과제에 답을 달 땐 숙제로 끝나던 단어가, 목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은혜고 감사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이다.’를 배우는 과정에서 하나님에게 직접 기도하며 나아갈 수 있는 것, 나의 잘못을 회개할 수 있는 것이 삶 속에서 너무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사랑임을 알게 된 것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감사 고백 밖에 나오지 않는 이런 큰 특권과 사랑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제사장의 직분을 받은 우리는 아는 만큼 삶 속에서 녹여 살도록 몸부림을 쳐야 한다.’라는 문장도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런 것은 생각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도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임을 깨닫는다면 결코 남에게 함부로 행동하거나 말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성경 전체가 고귀한 이웃 사랑에 대해 말씀하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시기 때문에 내가 소중한 만큼 남도 소중함을 알게 하려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제 행동과 말 한마디 한마디를 조심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이것이 이웃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메시지와 연결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목사님, 건강이 좋지 않으신 중에서 사역훈련을 놓지 않으시고, 끝까지 마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원하시는 게 무엇인지, 나는 어떤 믿음을 가진 성전이 되어야 하는지 돌아보며 전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허정부 집사)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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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배를 삶으로, 삶을 예배로(허정부 집사)
  • 2022-10-11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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