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감사한 2021년!

시간이 정말 날아가는 것처럼 2021년의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코로나로 너무나 낯선 시대를 살게 되었지만, 이 혼란함 가운데에서도 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구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예배가 얼마나 소중한지, 마음껏 예배 드리고 공동체와 함께 할 수 있는 일상이 얼마나 귀한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내 옆에 가족이 있다는 것이, 함께 웃고 함께 먹고 함께 이야기하고 함께 예배한다는 것이. 하루 하루가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 땅에서 주어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나의 어떠함으로 얻은 것이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특히 올 한 해는 새 집을 구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고, 가족이 함께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하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터널과 같은 시간들도 있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그 시간들을 잘 지나올 수 있었습니다. 한해를 뒤돌아보면, 모든 순간을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계셨습니다. 가족이 건강하게 지낸 것과 아이들이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자라나는 모든 것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늘 연역한 육신의 모습에 절망할 때도 많지만.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원의 은혜를 입은 자로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최고의 축복입니다. 우리 가정에 주어진 모든 것이 은혜이고, 모든 것이 감사임을 고백할 수밖에 없는 2021년이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김혜경 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