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어렵고 혼란하며 온통 우울하고 분노와 불신과 조롱과 비난의 소리들로 가득하지만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 가운데서도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셔서 오늘도 비대면으로 드리는 온라인 예배를 통해 오히려 온 가족이 가정에서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귀한 기회의 시간을 허락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 가운데 임재하여 주셔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사랑안에서 우리의 신앙이 온전히 자라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예배가 구원의 감격과 기쁨을 누리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고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찬양과 기도와 예물을 올려 드리므로 하나님의 뜻과 나라를 힘있게 이루어 나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님들의 가정을 지켜 주시옵소서. 약한 심령을 붙잡아 주시고 처한 현실과 사람을 보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가정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참으로 어려운 불경기 속에서도 가정과 사업과 일터에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주님의 강한 오른손으로 붙잡아 주시옵소서.  제목은 그럴듯하게 포장되어 있지만, 그속에는 동성애를 합법화하며 교회를 역차벌하는 내용들로 채워지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실상이 낯낯이 드러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악한 시도들이 무력화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러나 성소수자들이 처한 상황을 긍휼이 여기셔서 그들도 치유되고 회복되어 구원 받아야 할 어린양들임을 알고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우리 교회의 일꾼들을 세웁니다. 세워지는 일꾼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성도들을 섬기며 교회를 섬기고 목회자를 섬기며, 함께 일하고 수고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순종하는 자가 되어 교회의 부족함을 채우며 모두를 시원케하는 일꾼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우리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세우신 목사님을 통해 선포되는 말씀에 우리들의 마음을 온전히 열어 받아들이게 하시고 그 말씀이 기쁨이 되고 감사가 되며 능력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