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살아 계셔서 인류의 역사와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부분적이지만 예배를 회복하여 주셔서, 하나님께서 주신 성전에서 예배 드리게 하시고 또 일부는 온라인을 통해 가정에서라도 참여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아버지 하나님, 속히 예배가 정상적으로 온전히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코로나에 더 이상 발복 잡히지 않게 하시고 코로나가 교묘한 핑계가 되어 우리들의 마음이 한곳으로 모이지 못하고 흐트러져서 예배를 소홀히 여기지 않도록 우리의 믿음을 단단히 지켜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섭리속에 새롭게 세우신 성전에 이제 새로운 일꾼들을 세우시니 이 일을 통해서 이루어가실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며 체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늘 말씀속에서 경건한 삶을 살게 하시고, 교회를 내 몸처럼 아끼며 복음의 진리를 힘써 배워 전파하는 믿음의 동역자로 세워 주시옵소서.  모든 공적 예배를 귀히 여겨 예배의 빈자리가 우리의 믿음으로 채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각자의 처한환경과 상황이 저마다 다를지라도 드려지는 예배마다 내 생애의 마지막 예배인 것 처럼 간절함과 절실함으로 드려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어진 사명을 회피하거나, 소홀히 여기거나, 나태하여 잠자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부르심의 소명에 순종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는 연약합니다. 믿음이 흔들릴 때도 있습니다. 방심함으로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그때마다 손 내밀어 주실때 그 손을 붙잡고 회개하고 일어나 다시 설 수 있는 용기를 주시옵소서. 담대함을 주시옵소서.   12월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자의 손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시험 앞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믿음의 부요함을 주시고 평안함을 주시옵소서.  시험 당일까지 최상의 컨디션으로 관리하게 하시고 지혜를 주셔서 감사의 소식이 들려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10월의 목양일정에도 늘 함께 하여 주셔서 월드비전 1212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이제 말씀을 선포하시는 정안민 담임목사님을 능력의 장중에 붙잡아 주셔서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심령이 온전히 변화되게 하여 주시고 우리의 영적 목마름이 해갈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