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 백과가 풍성한 이 가을 날에 오직 주님이 삶의 주인이 되셔서 인도해 주시고 삶의 현장 어느 곳에서든지 주님과 동행하며 그리스도의 제자 됨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오늘 드려지는 예배가 생애 마지막 예배인 것처럼 간절하고도 절실한 예배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누리는 영적 임재가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기시고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진보와 보수의 세대간 갈등이 사라지고 경제적 양극화로 인한 계층간의 갈등과 정치적 목적으로 인한 지역간의 갈등이 사라지게 하옵소서. 거듭되는 부동산 정책의 실패와 열리지 않는 취업의 문제로 청년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위정자들에게도 헌신과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갈등과 문제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고 서로를 이해하며 상생하는 은혜의 물꼬가 트이게 하옵소서.  또한 속히 코로나19를 종식시키셔서 마음껏 찬양하며 고제가 넘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사랑교회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이번 임직식을 통하여 일꾼들을 세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손길과 간섭하심으로 세우신 임직자들을 통하여 교회의 사역이 더욱 확장되게 하시고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며 구제하는 일과 전도와 선교하는 ㄴ일에 헌신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많은 말보다 더 많은 것을 듣는 자들이 되게 하시고 '나'의 자랑과 명예보다 '우리'의 사랑이 넘치는 임직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열방 가운데 흩어져 눈물의 헌신으로 사역하는 선교사들에게 복음의 능력을 허락해 주셔서 지치지 않게 하시고 많은 영혼들을 주님에게 인도하는 아름다운 통로로 쓰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물질과 건강으로 어려움이 닥치지 말게 하시고 넉넉히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름다운 예배 시간에 영과 진리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붙잡아 주셔서 각 가지 문제와 질병으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성도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말씀으로 치유와 치료의 기적이 넘치는 말씀선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러가지 사역속에서도 지침이 없게 하시고 더욱 육체를 강건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그 어떤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오직 표대를 향하여 전진하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