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공의의 하나님. 오늘 거룩한 주일을 맞아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지난 일주일, 가정과 직장에서 분주하게 지내면서 나의 생각에 빠져 부끄럽게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이런 반복된 행동을 긍휼히 여기시고 영적 갈증을 가지고 예배드리러 온 성도들에게 은혜와 평안을 허락하시사, ‘여호와가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할 수 있는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먼저 주사랑공동체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사랑 공동체가 영적 지식을 갖고 영적으로 평안하며 영적 무장을 하도록 도와주시옵고, 기질이 서로 다른 성도들이 같은 사역에 동참할 때, 불편함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끝까지 견디고, 공동체 내에서 친구가 되며, 예수님 안에서 서로 존중과 사랑을 느끼고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만나는 모든 관계들이 선을 이루고, 이를 통해 성숙한 크리스챤이 되게 하시옵소서. 그리고 공동체 외의 이웃에게는 정신적 물질적 사랑을 아낌없이 전할 수 있는 예배적 삶과 안식을 허락하시옵소서.

우리나라 새 정부의 지도자들에게도 함께 하시사 경제, 정치 전략이 군사 전락과 긴밀하게 연계되어 하나님의 선하심이 그 속에서 드러나게 하시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도자들로 만들어 주시옵소서. 오늘 강단에서 말씀을 선포하시는 김해용목사님께도 함께 하시사 영육간의 건강함을 허락하시고, 전하는 자와 듣는 자가 모두 은혜가 되게 하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살아계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