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혼탁함과 전염병의 와중에서도 여기까지 호흡하게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인생의 여정 속에서 또 한번 성탄의 계절을 맞이하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가는 12월 둘째주에 창세 전부터 택하신 주의 백성들을 불러 모아 주셔서 경배와 찬양을 드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하나님, 오늘 드리는 이 예배에 임재하셔서 모든 성도들이 구원의 감격을 함께 누리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병든 자가 치료 받게 하시고 마음의 상처 받은 자들이 치유되며 수능 성적으로 진로에 고민하는 자녀들이 좌절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여기까지 선한 영향력으로 달려온 주사랑교회에 은혜가 넘치게 하시어서 제자훈련과 1234 경건운동과 다음세대의 신앙 전수를 위하여 더욱 달려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추운 겨울을 보내는 교회 어르신들의 육체를 강건하게 붙잡아 주시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을 성도들에게 부어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나라를 눈동자 같이 지켜 주시옵소서. 겉잡을 수 없는 전염병의 공포 속에서 속히 벗어나게 해 주시고 강대국의 이권 다툼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진리로만 행하는 나라게 되게 하여 주옵소서. 대선 정국의 혼탁함 속에서도 중심을 잡고 기도하는 교회가 되게 하셔서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믿는 지도자가 선출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정책의 실패와 대안의 부재로 극심해져가는 경제적 양극화와 지역 불균형 발전을 해결하는 지도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시간에도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시려고 세우신 정안민목사님을 권능의 손으로 붙잡아 주시옵소서. 말씀으로 성도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한 해의 시간들을 감사하게 하시고 각성하게 하시어서 새로운 마음으로 성탄의 계절을 맞이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찬양과 기도로 새 힘을 주시고 말씀으로 용기를 주셔서 더 나은 새해를 계획하게 하시는 나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