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존귀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복된 성일을 구별하여 주님 전으로 인도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찬양과 영광을 돌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한주간 돌아볼때 길 일휴은 양 같이 헤매며 살기도 했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알게 모르게 지은 죄들도 있습니다. 신실하지 못한 믿음으로 말과 행동이 주님의 자녀답지 못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 시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십니다. 우리의 마음속까지도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우리가 받고 있는 미혹과 방황과 변덕과 마음의 갈등까지도 낱낱이 다 알고 계심을 믿습니다. 그럴때마다 주님은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하시며 일깨워 주시고 새힘을 주신 것을 기억하면서 감사드립니다.  이 가을에는 우리의 믿음이 더욱 성숙되어지기를 원합니다. 처음 가졌던 믿음을 되찾게 하시고 처음 느꼈던 사랑이 되살아나게 하시어 처음 다짐했던 결심을 다시 일깨워 주시옵소서.  특별히 추석을 맞아 오고갈때 그 발걸음을 지켜 주시고 가족, 친지들과 함께 하는 그 자리가 우리가 시험 드는 자리가 아닌 오히려 우리들로 인하여 은혜가 넘치는 자리가 되게 하시고 믿는 자녀답게 겸손함으로 본이 되는 자리, 주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자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정안민 담임목사님. 준비 된 말씀을 선포하실때 권능의 손으로 붙들어 주셔서 그 말씀속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그 뜻을 온전히 깨달아 우리의 믿음이 말씀과 진리안에서 날마다 바르게 성장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부탁하신 영혼 구원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삶을 정결하게 하여 주시고 감사가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욕심으로 드리는 잘못된 기도는 응답되지 않는 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응답임을 깨닫게 하시고 올바른 기도를 올리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미쳐 간구하지 못한 기도의 제목들이 있습니다. 우리교회 각 위원회와 위원장, 팀장과 셀리더들을 붙들어 주시고 이 나라와 이 민족위에,  성전건축의 아름다운 마무리와 9월의 목양 일정들 위해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개입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