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토록 찬양과 영광을 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놀라운 일과 여전히 부어주시는 은혜와 사랑을 인하여 찬양을 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도 우리 삶을 보살펴 주시고, 주일을 맞이하여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합다. 세상의 근심과 염려에 사로잡혀 끊임없이 자기를 채찍질하며 수고와 노동으로 몰아가는 세상 흐름 속에서 우리 주님의 풍성하심과 먹이심을 믿고 쉬며 안식하며 주 앞에 멈춰 서서 예배할 수 있음이 우리에게 복이요 기쁨입니다. 

   혹여 주님의 능한 팔과 강한 손 대신 내 손의 힘을 의지하여 살려고 했던 마음, 내 마음이 원하는대로 가려고 했던 생각들이 있다면 그것의 허무함을 깨닫게 하시고, 스스로를 우상 삼으려 했던 헛된 마음이 오직 주님께로 돌이키게 하옵소서. 

 이 시간, 주의 몸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의 온 교회가 주님의 뜻을 이 땅에 이뤄가는 예수 제자 공동체가 되게 하사, 1234 경건 운동에 힘쓰며 주님이 주신 월드비전 1212의 사명을 이뤄가게 하옵소서. 주님의 기쁨되는 다음세대가 영아부부터 청소년 푸른이까지 하나님 나라의 기둥 같은 백성으로 자라나게 하시며, 새벽 이슬같은 청년 세대가 주님의 나라를 위해 우리의 젊음을 주님께 기쁨으로 드리는 교회되게 하옵소서. 믿음의 부모세대는 삶의 자리에서 믿음의 본이 되며, 주님이 부르시는 날까지 노년 세대도 충성하며 헌신하게 하옵소서. 교회 안의 모든 소그룹마다 사랑의 교제가 일어나게 하시며, 이를 통해 성령 안의 위로와 격려가 주어지고,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며, 삶의 기쁨과 행복이 풍성하게 하옵소서. 

주의 몸된 교회를 섬기는 모든 평신도 사역자들과 목회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과 주를 향한 자원하는 열정을 주사 우리의 최선과 최고를 가지고 주님을 섬김으로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인정함을 받는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가운데 있는 약한 자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의 병듦을 돌아보사 주의 사랑의 손으로 고쳐주시며, 우리의 상한 심령을 돌아보사 주의 말씀으로 위로하시고, 우리의 가난함과 궁핍함을 살펴주사 주의 돕는 손길과 공급하시는 사랑을 경험케 하옵소서. 

특별히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거짓에 미혹되고, 헛된 수고를 하며 방황하는 많은 사람들이 많이 있읍니다. 오예스데이를 한 주 앞두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부르며 예배로 초대합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유일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성령의 감동으로 그들이 알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복된 잔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들의 심령과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말씀하시는 주님, 예배 가운데 정안민 담임목사님을 통해 주님의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단지 성경의 내용을 듣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각각의 심령에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며, 그 살아있고 역사하는 주님의 음성 앞에 믿음으로 겸손하게 응답하여, 우리 심령에 큰 변화와 도전, 회복과 열정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찬양으로 예배를 돕는 찬양대 위에도 주님께서 함께 하셔서 그들의 찬양이 우리의 고백이 되게 하시며, 찬양 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해지는 우리의 예배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