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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는소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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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능력

  • 김진문
  • 조회 : 51
  • 2024.02.28 오전 09:40

 역사적으로 얼마나 많은 황제와 폭군들이 성경을 영원히 매장하려고 했는지 모릅니다. 기독교 말살정책과 더불어 성경을 완전히 소멸(掃滅)시키고자 했으나 성경은 파묻히지 아니하고 무덤을 다시 열고 살아나, 영원한 베스트 셀러로써 수많은 사람을 변화시켜 왔으며, 인류의 역사를 이끌어 온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活力)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히 4:12). 그런즉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력이 있고 역동성이 있어서 말씀이 읽히고, 들려지고, 선포되는 곳에 회복의 역사, 치유의 역사, 소생케 되는 역사,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도 말씀이 선포되는 현장에 능력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음을 보게 되는데, 먼저, 소생케 하는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에스겔 선지자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대언(代言) 하였더니, 죽은 마른 뼈들이 소리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서로 들어맞아, 서로 연결되고,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고, 그 위에 가죽이 덮이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7-8). 이처럼 말씀은 살리는 능력입니다. 말씀이 임하는 곳에 개인과 사회와 민족과 열방이 소생케 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만일 내 영혼이 활력 잃고 기쁨이 없는 삶이라면 내 심령 가운데 말씀이 임하도록 해 보십시오. 내 심령 가운데 말씀이 채워지도록 말씀에 대한 목마름을 느껴보십시오. 말씀을 사모하여 말씀을 읽고, 듣고, 지켜 행하십시오. 그리하면 반드시 내 영혼은 다시 소생케 되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또한, 에스겔 선지자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대언(代言) 하였더니, 마른 뼈가 큰 군대가 되는, 대 부흥을 일으켰습니다(9-10). 말씀이 임하는 곳에, 부흥의 역사, 쇠잔했던 영혼이 다시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에스라 시대 때, 수문 앞 광장의 부흥, 역시 말씀 부흥이었습니다(느 8:1-3, 8). 수문 앞에 모인 이스라엘 앞에 하나님의 말씀이 새벽부터 정오까지 낭독되며, 풀어 설명하며, 말씀이 선포될 때, 듣는 이들이 말씀 앞에 자신들을 비춰보면서 회개합니다. 이처럼 말씀을 가까이하면 심령부흥, 민족적인 부흥이 일어납니다. 

 우리는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말씀 앞에 서서, 말씀대로 사는 삶이 신앙의 기본이자 정로(正路)입니다. 지금은 말씀 앞에 돌아설 때입니다. 지금은 ‘말씀 앞에서’라는 찬양 가사처럼, ‘하나님 말씀에 두려워 떠는 자’, ‘그 말씀에 생명을 거는 자’로 살아갈 때입니다. 지금은 ‘말씀에 운명을 거는 자’, ‘말씀에 순종하며 주 따라가는 자’로 살아갈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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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씀의 능력
  •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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