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23). 사무엘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일과 선하고 의로운 길을 그들에게 가르치겠다고 헌신을 다짐하고 각오합니다, 놀라게 하는 것은 사무엘 선지자는 ‘기도를 쉬는 것을 죄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이 기도를 쉬는 것을 영적 게으름이나 습관화되지 않은 영적 생활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지, 죄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무엘 선지자는 ‘기도를 쉬는 것을 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죄가 무엇입니까? 강도나 살인, 도적질이나 간음처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는 것이 죄입니다. 또한, 부모 공경이나 이웃 사랑처럼 해야 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것도 역시, 죄입니다.
사도 바울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장 16절)라고 했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함이 하나님의 뜻인데 ‘기도를 쉬는 것은 죄’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영적 대화이므로 사단이 항상 방해합니다. 마귀는 의심이라는 무기를 사용하여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의심하게 하고, 관계를 멀어지게 합니다. 때로는 낙심하여 우리를 절망에 빠뜨려서 믿음의 기도를 드리지 못하게 합니다. 새뮤얼 차드위크는 "사단의 한 가지 관심은 사람들이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악마는 기도 없는 성경공부, 기도 없는 봉사, 기도 없는 종교의식에 안심한다. 악마는 우리의 수고를 비웃고, 우리의 지혜를 조소하지만, 우리가 기도할 때 떤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하늘의 보화, 하늘의 자원을 우리에게 허락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하늘의 보화, 하늘의 자원들을 내게로 끌어당기는 통로는 기도입니다. 믿음의 기도, 온전한 기도, 열렬한 기도를 통해서 하늘의 자원들을 나의 것으로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육신에 져서, 마귀에게 져서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자원의 것들이 그림의 떡에 불과합니다.
매사에 기도가 필요한 줄은 알면서도, 왜 기도를 쉴까요? ① 이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 부족 때문입니다. 하나님 외에 돈이나 인맥이나 이 세상의 다른 것을 신뢰할 만한 것이 있기에 우리가 최우선이 아니라 맨 나중이 되는 것입니다. ② 또한, 기도 응답에 대한 확신이 절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③ 기도의 능력을 과소평가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기도 쉬는 죄를 범치 않기 위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전적으로 신뢰해야 합니다. 기도 응답에 대한 약속을 절대 믿어야 합니다. 기도의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닫힌 문이 열립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문제가 기적이 됩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위기가 기회가 됩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역전의 드라마가 전개됩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치유의 능력이 임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장애물이 제거됩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다시 시작하는 은혜가 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