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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기회를 주신다면 하나님을 위한 삶을 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청년 여호수아 공동체를 섬기고 있는 김기헌 청년입니다. 하나님께서 제 삶에 역사하신 순간들을 나누고 그 하나님을 찬양하고자 합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주사랑교회에 올해로 만 25년째 출석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믿음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논리와 근거를 중시하는 성향이 강해,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으면 믿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제 학창 시절 기도 제목은 늘 “믿음으로 믿는 믿음을 주세요.”였습니다. 그런 상태로 대학에 들어가며 신앙생활은 점점 나태해졌고, 게임에 빠져 살았습니다. PC방에 수백만 원을 쓰고, 하루 20시간 이상 게임을 하기도 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는 멀어져 갔습니다. 

 그러다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제 삶에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두 가지 경험이 찾아왔습니다.
 첫 번째는 인간의 나약함을 깨닫고 삶의 감사함을 알게 된 경험입니다. 졸업을 위해 주 80시간 이상 공부와 실험을 하던 중, 실험실에 방치된 강산 용액을 흡입하는 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실려 갔습니다. 검사 결과 폐 기능의 20%를 상실했고, 정밀 CT에서는 폐동맥 고혈압이라는 불치병 의심 소견까지 받았습니다. 검사를 다시 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3개월 동안 저는 극심한 불안과 우울 속에서 인간의 연약함을 마주했습니다. 그때 우연히 유튜브에서 외국 목사님의 설교를 듣게 되었고, 제 삶의 주인이 되시고 치유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살 기회를 주신다면 하나님을 위한 삶을 살겠습니다.”라고 기도했고, 하나님은 제게 건강하다는 진단 결과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이 일을 통해 저는 제 능력만 의지하던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주인 되시는 삶과 하루하루의 감사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경험은 어떤 상황에서도 평안과 담대함을 주시는 하나님을 만난 것입니다. 대학원 졸업을 위해서 논문 출판과 교수님의 허락이 필요했는데, 저는 교수님과의 관계가 악화된 상태였습니다. 졸업하지 못하면 장학금으로 받은 5천만 원을 반환해야 하고, 입사도 취소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마지막 논문 제출일, 저는 하나님께 매달려 간절히 기도했고, 결국 그날 새벽에 논문을 제출했습니다. 놀랍게도 그때만 교수님께 확인 메일이 가지 않았고, 논문은 심사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이후 불안 속에서 겨울수련회에 참석했는데, 기도 중 “내가 너와 함께한다.”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 순간 설명할 수 없는 평안이 제 마음을 채웠습니다. 두려움 대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담대함이 찾아왔습니다. 이후 『사랑에 항복하라』라는 책을 통해 교수님을 향한 미움의 마음도 내려놓게 되었고, 관계는 회복되었습니다. 결국 논문은 무사히 게재되었고, 저는 졸업하여 현재 회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경험을 통해 저는 제 육체와 능력만을 믿고 살던 삶에서, 인간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는 담대한 삶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제 삶에 함께하신 하나님이 여러분의 삶에도 동일하게 함께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그 하나님을 붙들고 도우심을 경험하는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제 삶에 역사하신 하나님께 모든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기헌 청년여호수아)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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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 기회를 주신다면 하나님을 위한 삶을 살겠습니다
  • 2026-03-07
  • 김현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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