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알아가는 삶(김현승 청년)
그러나 요즘 대학생과 청년들의 삶을 들어보면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을 생각할 틈도 없으며, 신앙을 지키는 것이 너무 어렵다고 말합니다.
세상은 대학생과 청년들, 더 나아가 다음세대들에게까지 하나님의 가치관이 아닌 세상의 가치대로 살아가라고 계속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정해진 사회적 시스템 속에서 ‘다른 길은 없다.’ 라고 말합니다. 그저 ‘내 앞가림만 해도 벅차다.’라는 거짓말로 대학생과 청년들을 묶어버립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하나, 둘씩 포기하게 만듭니다. 그냥 적당히 사는 것이 낫겠다고 합리화 해버립니다. 인생의 낙이 없다며 한탄하는 대학, 청년들도 적지 않습니다.
‘원래 우리 삶이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것일까요?’ 대학, 청년들의 삶을 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는 삶은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삶이 아니라, 하루하루가 기쁨과 기대함과 행복이 가득한 삶이라고 믿습니다. 나의 욕심과 의가 아니라, 또한 세상의 가치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계획으로, 우리를 처음 만드신 그 목적과 가치대로 살아가기를 원하신다고 믿습니다. 이미 이 땅에 임했고, 우리의 삶을 통해 완성해 나가고 계시는 하나님의 나라, 죽어서만 가는 곳이 아니라, 지금 이 삶에서도 우리가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그런 하나님의 나라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우리 각 개인의 삶에 관심이 많으시며,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더 선하신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삶에서 그런 하나님을 조금씩 더 알아가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김현승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