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비전과 과업을 성취하는 새해가 되십시오.

   2018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누구도 살아보지 못한 새해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새해는 하나님이 새롭게 시작하라고 우리에게 주신 특별한 선물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희망찬 새해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우리가 희망찬 새해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난 과거를 잘 떠나보내야 합니다.

과거는 과거입니다.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이요, 사건들입니다. 돌이킬 수 없는 과거에 사로잡혀 고통을 받고, 힘들어 하며, 불행하게 살아서는 안 됩니다. 지난 과거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오랫동안 마음에 간직해야 할 좋은 과거도 많이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마음에 간직하는 것은 바른 신앙인의 자세입니다. 살아가면서 사람들과 맺은 아름다운 인연과 사랑의 추억을 마음에 간직하는 것도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과거의 상처, 과거의 실수, 과거의 실패, 과거의 죄책으로부터는 과감하게 떠나야 합니다. 죄 문제는 십자가 앞에 나와 회개하고 용서받아 새처럼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야 합니다. 상처는 말끔히 치유 받아 새살이 돋아나야 하고, 실수와 실패는 교훈만 삼고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희망찬 새해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과 성취해야 할 과업을 붙들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주신 꿈과 비전과 성취해야 할 과업은 위로부터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내 안에서 만들어낸 소원이나 기대나 바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이루고 싶은 그 꿈, 그 비전, 그 과업을 붙잡아야 합니다. 믿음 안에서 그 꿈과 비전과 과업을 바라보며, 갈망하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을 구하는 기도를 쉬지 말고 하며, 내가 해야 할 일들을 힘써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금년 한 해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크고 놀라운 새 일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교회의 토지 매수자가 신실한 약속을 이행한다면, 우리 교회는 성전건축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건축을 하고자 함은 단순히 큰 건물을 짓기 위함이 아닙니다. 우리 교회가 성전 건축을 하고자 함은 주사랑교회의 미션인 월드비전 1212를 이루고자 함입니다. 복음 4세대를 잇기 위함입니다.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함입니다. 지역사회를 깨우고 함께 하기 위함입니다. 이천시 성시화와 민족복음화, 세계복음화를 마무리 하는 교회가 되고자 함입니다.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부디 지난 은혜는 잊지 않도록 심비에 새기고, 모든 과거는 훌훌 떠나보내고,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과 과업을 마음에 품고, 그것을 성취하고자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하나님과 함께 희망차게 달려 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