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190915 / 기적
" 하나님! 이 찬란한 빛과 아름다운 풍경, 생명이 넘쳐나는 이 세상,
모든 것을 당신께서 만드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왜 당신의 딸 민아에게 그 빛을 거두려 하십니까?
기적을 내려달라고 기도드리지 않겠나이다.
우리가 살아서 하늘의 별 지상의 꽃을 보는 것이,
그리고 사람의 가슴에서 사랑을 보는 것이,
바로 기적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매일 매일 우리는
당신께서 내려주시는 기적 속에서 삽니다.
그러니
기적이 아니라 당신께서 주신 그 기적들을
거두어 가지 마시기를 진실로 기도합니다.”
(이어령. 「지성에서 영성으로」에서“)